전주시, 3년 연속 2조 원대 국비 확보…내년도 2조2925억 반영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국회의원(전주을)은 4일 전주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6년도 국가예산으로 2조 292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 당초 예산(2조 1595억원)보다 1340억원(6.2%) 늘어난 규모다. (사진=전주시 제공) 2025.12.0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4/NISI20251204_0002009983_web.jpg?rnd=20251204104431)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국회의원(전주을)은 4일 전주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6년도 국가예산으로 2조 292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 당초 예산(2조 1595억원)보다 1340억원(6.2%) 늘어난 규모다. (사진=전주시 제공) 2025.12.04. [email protected]
우범기 전주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국회의원(전주을)은 4일 전주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6년도 국가예산으로 2조 292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 당초 예산(2조 1595억원)보다 1340억원(6.2%) 늘어난 규모다.
분야별 확보액은 ▲경제·산업 8560억원 ▲광역·도시 2767억원 ▲문화·관광 1383억원 ▲복지·사회안전망 1조215억원 등이다.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협업지능 피지컬 AI 기반 SW플랫폼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766억원), AI 신뢰성 검증 허브센터 구축(10억원) 등 AI 기반 신산업 예산이 반영됐다.
또한 국립 전주전문과학관(5억원), 반도체 공동연구소 운영(47억원),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12억원) 등 미래 산업 관련 예산도 포함됐다. 탄소소재국가산업단지 조성(285억원), 탄소제품 표준·인증 기반 구축(21억원) 등 지역 전략산업 지원 예산도 확보했다.
광역·도시 분야에서는 용진~우아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482억원), 전주역사 개선사업(80억원), 기린대로 BRT 구축(72억 원) 등이 반영됐으며, 호남권 전주 스포츠가치센터 조성(2억원)도 신규 편성됐다.
이와 함께 문화·관광 분야 예산으로는 전주부성 정비·복원사업(3억원), 간재선비문화수련원 건립(2억원),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개최(2억5000만원) 등이 포함됐다.
복지·사회안전 인프라 분야에서는 스마트 지역아동센터 구축(4억원), 전주사랑의집 본관 신축(5억원), 전북권역 통합재활병원 건립(98억원), 객사천 재해위험지구 정비(15억원) 등이 반영됐다.
특히 시는 스포츠가치센터, 전주부성 정비·복원, 간재선비문화수련원, 피지컬 AI 플랫폼 등 신규사업 첫해 예산 1129억원을 확보했으며, 향후 총 9131억원 규모의 국비 투입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시는 연초부터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및 정치권과 협력해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사업 타당성 설명과 건의를 지속해왔다.
이에 대해 김윤덕 의원(전주갑)은 "새만금을 비롯한 전북자치도와 전주의 시급한 현안을 챙기는 데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며 "시작조차 어려웠던 사업들이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성윤 의원(전주을)은 "이번 국비 확보는 시민과 도민의 지지가 만든 성과"라며 "사업 추진 과정까지 면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영 의원(전주병)도 "피지컬 AI 기반 예산 확보는 전주가 국가 기술혁신의 거점으로 나아가는 전환점"이라며 "과학관·AI 검증센터 등 숙원사업도 성과를냈다"고 평가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올해 전주시는 미래 100년의 원대한 밑그림을 토대로 대변혁의 골격을 확고히 하기 위해 전북도, 지역 정치권과 일심협력해 국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면서 "확보한 예산이 시민의 삶 곳곳에 스며들어 역동적이고 활기 넘치는 전주 경제 대변혁을 실현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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