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285억원 투입"
고도보존육성 사업 추진 발판 마련
![[고령=뉴시스]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사진=고령군 제공) 2025.1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4/NISI20251204_0002010434_web.jpg?rnd=20251204160631)
[고령=뉴시스]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사진=고령군 제공) 2025.12.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가야 고령 고도(古都) 지정(2025년 2월) 이후 처음으로 고도보존육성 사업 국비를 확보하며 본격적인 추진 동력을 마련했다.
군은 내년부터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고도이미지 찾기 사업, 고도 주민활동 지원사업 등 3개 사업을 진행한다.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은 대가야 고도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지산동 고분군을 연결하는 방문객 집합 거점이자 체류형·체험형 인프라로 조성된다.
총 사업비 285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내년도 2억원을 투입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도이미지 찾기 사업은 내년도 예산 20억원을 확보해 고도 지정구역 내 가로·건축·경관 정비, 보행환경 개선, 옥외광고물 정비 등을 추진한다.
고도 주민활동 지원사업은 내년도 예산 8000만원을 확보해 다양한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대가야 고령이 다섯 번째 고도로 지정된 위상에 걸맞게, 역사문화자원을 보존하면서도 지역 경제를 살리는 모범적인 고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를 포함한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와 행정 절차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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