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백경현 "통일교로부터 금품받은 적 없어"…의혹 부인

등록 2025.12.10 17:07:36수정 2025.12.10 18:50: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백경현 구리시장. (사진=구리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백경현 구리시장. (사진=구리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백경현 경기 구리시장이 최근 한학자 세계평화여성연합 총재 재판 과정에서 나온 통일교 후원금 수수 주장에 대해 “사실과 전혀 다른 명백한 허위 주장”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백 시장은 10일 배포한 반박보도자료를 통해 한학자 총재 공판 과정에서 나온 ‘백경현 구리시장 100만원 전달’ 주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는 "전달시점이라고 주장한 2022년 3월에는 시장 후보로 정식 확정되지도 않은 상태였다"며 "법정 후원회 계좌도 개설하지 않았던 시기라 구조적으로도 불가능한 일"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2022년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어떠한 종교단체로부터도 현금을 전달받은 사실이 없다"며 "근거 없는 비방과 허위 주장. SNS 등에 도는 루머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백 시장은 "(이번 일과 관련) 시민 여러분께 불필요한 혼란을 끼린 점은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기 위한 모든 조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일교 전 임원인 황모씨는 지난 8일 정치자금법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총재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백경현 구리시장이 포함된 검찰의 통일교 선교활동 지원내역 조사 결과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