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호서대 기술창업보육센터 30년 역량 인정, 총리 표창 수상

등록 2025.12.11 16:23:5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아산=뉴시스] (오른쪽)서원교 산학협력단장, 노용석 중기부 차관, 조성윤 벤처육성실 파트장이 '2025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호서대학교 제공).2025.12.11.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뉴시스] (오른쪽)서원교 산학협력단장, 노용석 중기부 차관, 조성윤 벤처육성실 파트장이 '2025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호서대학교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뉴시스]송승화 기자 =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대한민국 벤처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수상은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이뤄졌다.

11일 호서대에 따르면 이번 표창은 1995년 국내 대학 최초로 신기술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하며 벤처창업 시대를 연 호서대의 30년 역량이 공인된 결과다. 호서대가 구축한 창업지원 체계는 지역을 넘어 국가 벤처 생태계 성장 기반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호서대는 최근 5년간 578개 기업을 지원하고 약 1700명의 고용을 창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확대에 기여했다. 크루셜텍과 레이저셀 등 코스닥 상장 기업은 물론 포토이즘(주식회사 서북) 같은 예비 유니콘 기업도 호서대 창업보육 시스템을 통해 성장했다.

최근에는 전기차 부품 스타트업 지앤티가 호서대 창업 시스템을 기반으로 독일 프레틀 그룹의 투자유치와 공급 협력을 성사시키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입증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특히 호서대는 전국 산학협력단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운영사에 선정돼 대학이 직접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앞서 기술지주회사 설립과 엑셀러레이터(AC) 등록을 통해 투자·보육 기능을 체계화하며 대학 주도 창업지원 모델을 한 단계 높였다.

서원교 산학협력단장은 "강일구 총장님이 강조하신 벤처퍼스트 정신이 현재 벤처창업의 기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거점대학으로서 미래 산업과 국가 벤처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