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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3년차 남편 "아내가 흉기로 자기 허벅지 찔러…무서웠다"

등록 2025.12.16 1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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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15일 방송한 MBC TV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선 결혼 13년차 이른바 '미러 부부'가 출연했다.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캡처) 2025.1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15일 방송한 MBC TV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선 결혼 13년차 이른바 '미러 부부'가 출연했다.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캡처) 2025.12.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아내가 남편을 만나고 사회생활을 하기 힘들 정도로 몸이 안 좋아졌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방송한 MBC TV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선 결혼 13년차 이른바 '미러 부부'가 출연했다.

아내는 "원래 결혼할 생각이 없었었다. 이혼 후 10년 가까이 혼자 지냈었는데 포항에 내려왔다가 전 남편을 우연히 만났다"고 했다.

그는 "결혼 하고 나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고 말했다.

아내는 남편과 대화 중 "주차장에서 뺨 때린 것도 기억 나냐"며 "욕하면서 휴대전화 집어 던지고 나가고 산에 올라가서 나무에 머리도 박지 않았냐"고 했다.

이어 남편은 "제가 함부로 말을 못 한다. 아내가 어떤 말에 화를 낼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가 순간적으로 흉기로 자기 허벅지를 찌르더라. 너무 무섭다"라고 했다.

이에 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누가 누구한테 폭력적이라고 할 것 없이 두 사람은 똑같은 모습"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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