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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내년도 본예산 4220억원 확정…전년 대비 2.09%↑

등록 2025.12.16 15: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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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뉴시스] 양양군청.(사진=뉴시스DB)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 양양군청.(사진=뉴시스DB)[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은 내년도 예산이 4220억 3592만원으로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15일 제293회 양양군의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안이 4220억 3592만원으로 가결됐다.

이번 예산은 올해 본예산 4133억 8282만원보다 86억 5310만원(2.09%)이 증액된 규모다.

예산이 증액 편성된 주요 요인은 보조금 증가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세외수입은 전년 대비 138억원 감소했다.

하지만 내년도에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하수관로 정비 등 대규모 보조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보조금이 242억원 증액됐다.

일반회계는 3936억 4079만원으로 올해 대비 74억 9649만원(1.94%)이 증액 편성됐다.

특별회계는 6개 분야 283억 9512만원으로 올해 272억 3851만원보다 4.25% 증액 편성됐다.

분야별로는 경제분야인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교통·물류 등에 1296억 1127만원(전체 예산의 32.93%), 군민의 삶의 질 향상 분야인 문화 및 관광, 환경,보건 등에 1382억 4177만원(35.11%)이 편성됐다.

주요 사업별로는 양양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76억원, 양양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75억원, 강현면 기초생활거점조성 72억원 등이다.

군은 올해에 이어 내년 어려운 세입여건 상황 속에서도 살기좋은 도시 구현을 목표로 정주여건 개선과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상철 기획예산과장은 "한정된 예산을 내실 있게 관리하고 재원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 생활 여건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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