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2차관 "이동 수요 많은 연말 철도파업에 국민 불편 우려"
24시간 비상수송대책본부 가동
"대체 인력·교통수단 최대 투입"
![[서울=뉴시스]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은 22일 오전 철도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점검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국토부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22/NISI20251222_0002024482_web.jpg?rnd=20251222130555)
[서울=뉴시스]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은 22일 오전 철도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점검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국토부 제공) [email protected]
강 차관은 22일 오전 철도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점검 영상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동 수요가 많은 연말 파업으로 국민 불편이 특히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차관은 "파업 기간 동안 이용객이 많은 광역전철과 고속철도(KTX)에 동원 가능한 대체인력을 집중 투입해 열차 운행률을 최대한 유지하라"며 "KTX 등 부족한 열차 운행으로 인한 교통 수요는 광역·고속·시외·전세버스, 국내선 항공기 등 대체 교통수단을 최대한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또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코레일톡 등 다양한 홍보 수단을 통해 열차 운행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알리고 역사 내 혼잡 및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철도노조는 23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전국 파업 참여 대상 조합원들이 상경하는 대규모 총파업 출정식을 연다. 노조는 1만2000여 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는 이날부터 파업 종료 시까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공항공사,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및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정부합동 비상수송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본부장은 강 차관이 맡는다.
코레일도 24시간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역·열차 혼잡도 모니터링과 시설물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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