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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 '렛 잇 고~'…뮤지컬 '프로즌' 내년 8월 국내 초연

등록 2025.12.24 09: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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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엔코, 초연·명작 등 2026년 라인업 공개

앨리샤 키스 삶 그린 뮤지컬 '헬스키친' 첫선

'오페라의 유령' '디어 에반 핸슨' 다시 무대에

제작사 에스엔코 2026 라인업. (에스앤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작사 에스엔코 2026 라인업. (에스앤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팝스타 앨리샤 키스의 삶과 음악을 다룬 뮤지컬 '헬스키친'과 디즈니 영화 '겨울왕국'을 무대로 옮긴 뮤지컬 '프로즌'이 내년 국내에서 초연한다.

공연제작사 에스앤코는 2026년 공연 라인업을 24일 발표했다.

먼저 올해 13년 만의 내한을 가진 뮤지컬 '위키드'가 내년 2월 5일부터 3월 1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한국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박정민, 박강현이 출연 중인 '라이프 오브 파이'는 내년 3월 2일까지 서울 공연을 마친 뒤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3월 개막한다.

한국에서 첫선을 보이는 작품들도 출격한다.

내년 7월 GS아트센터에서는 '헬스키친'이 막을 올린다.

팝스타이자 싱어송 라이터 앨리샤 키스의 삶과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뮤지컬로, 그가 자란 뉴욕 헬스키친의 삶과 음악을 담아낸다.

'겨울왕국'을 무대화한 '프로즌'은 내년 8월 서울 샤롯데씨어터에 이어 2027년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거대한 눈과 얼음의 세계를 구현하며 눈부신 스펙터클을 선사하는 명장면들과 '렛 잇 고(Let It Go)'를 비롯한 명곡을 생생한 라이브로 경험할 수 있다.

다시 돌아온 명작도 있다.

지난해 성공적인 아시아 초연을 선보인 '디어 에반 핸슨'이 내년 8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내년 12월에는 '오페라의 유령'이 귀환한다.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 뮤지컬이기도한 작품은 내년 한국어 프로덕션으로 블루스퀘어 무대에 오른다.

각 작품의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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