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문근 "원주 물 문제, 국가 수도 기본 계획에 포함해야"
원주, 2040년 물 부족 위기
'횡성군과의 갈등'…국가 차원 해결 강조
![[원주=뉴시스] 곽문근 원주시의회 부의장(오른쪽)과 김성환 기후에너지 환경부 장관(가운데), 최혁진 국회의원. (사진=곽문근 원주시의회 부의장 제공) 2025.12.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5/NISI20251225_0002027385_web.jpg?rnd=20251225191027)
[원주=뉴시스] 곽문근 원주시의회 부의장(오른쪽)과 김성환 기후에너지 환경부 장관(가운데), 최혁진 국회의원. (사진=곽문근 원주시의회 부의장 제공) 2025.12.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곽문근 강원 원주시의회 부의장이 지난 24일 최혁진 국회의원(비례) 사무실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 환경부 장관을 만나 원주시 물 공급 문제 해결을 공식 요청했다.
이날 곽문근 부의장은 "원주시 당면 과제인 물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재 용역 수행 중인 '국가 수도 기본 계획'에 원주시를 포함, 국가 차원의 현안으로 인식해 처리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원주시 일일 취수량은 14만t을 넘어서고 있어 현재 횡성댐과 원주취수장에서 절반씩 공급받는 양으로는 부족하다"며 "국가 수도 기본 계획에도 도시 성장이 지속될 경우 2040년에는 원주시에 물이 부족할 것이라는 보고가 존재한다"고 설명다.
그러면서 "국가 수도 기본 계획은 10년마다 정비되며 각종 수도 정비 사업의 기준이 되는 만큼 가뭄 대비 선제적 조치로 원주시를 포함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횡성군민이 횡성읍 일부 지역에 지정된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를 요구하는 시위를 원주시청 등에서 벌였으나 원주시는 이에 대한 뚜렷한 입장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 간 갈등 상황 속에서 물 문제 해결의 열쇠는 국가 차원의 포괄적인 접근에 있다는 주장이다.
곽 부의장은 "원주시의 장기적인 물 안정성 확보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 충주댐이나 소양강댐에서 물을 공급받거나 지역에 권역별 취수원을 갖추는 등의 조치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원주=뉴시스] 곽문근 원주시의회 부의장(가운데)이 김성환 기후에너지 환경부 장관을 만나 원주시 물 공급 문제 해결을 공식 요청하고 있다. (사진=곽문근 원주시의회 부의장 제공) 2025.12.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5/NISI20251225_0002027386_web.jpg?rnd=20251225191237)
[원주=뉴시스] 곽문근 원주시의회 부의장(가운데)이 김성환 기후에너지 환경부 장관을 만나 원주시 물 공급 문제 해결을 공식 요청하고 있다. (사진=곽문근 원주시의회 부의장 제공) 2025.12.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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