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장 국토부에 GTX-B 갈매역 정차 정책적 결단 촉구
![[구리=뉴시스] 이호진 기자=백경현 구리시장이 29일 구리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GTX-B 갈매역 정차 촉구 기자회견에서 r국토교통부와 민간사업자에게 정책적 결단을 요청하고 있다. 2025.12.29. asake@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9/NISI20251229_0002029131_web.jpg?rnd=20251229132056)
[구리=뉴시스] 이호진 기자=백경현 구리시장이 29일 구리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GTX-B 갈매역 정차 촉구 기자회견에서 r국토교통부와 민간사업자에게 정책적 결단을 요청하고 있다. 2025.12.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백경현 경기 구리시장이 최근 타당성 부족 통보를 받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갈매역 추가 정차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국토교통부와 민간사업자에게 정책적 결단을 촉구했다.
백 시장은 29일 오전 구리시청 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GTX-B 갈매역 정차는 단순한 추가 정차의 문제가 아니라 갈매권역 6만여 시민의 교통생존권이 걸린 사안”이라며 이번 타당성 부족 통보의 부당함을 지적했다.
앞서 구리시는 지난해 3월 GTX-B 갈매역 정차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해 같은 해 6월 승강장 공용 방식 기준 비용 대비 편익(B/C) 1.57이라는 결과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이어진 국가철도공단의 타당성 검증 용역에서도 승강장 분리 방식은 B/C 0.83으로 경제성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지만, 승강장 공용 방식은 B/C 1.45로 경제성이 충분하고 표정속도 유지와 열차 운행, 신호 체계 등 기술적 문제도 없다는 점이 확인됐다.
그러나 국토교통부는 갈매역과 별내역 간 거리가 1.5㎞로 업무처리 지침상 역 간 거리 기준에 미달하는 점과 민간사업자의 승강장 공용 불가 의견 등을 이유로 '현시점에서 (갈매역 추가 정차는) 어렵고 향후 여건 변화 시 재검토가 가능하다'고 취지로 구리시에 타당성 검토 결과를 통보했다.
백 시장은 "지난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장을 방문해 적극적인 협조 의사를 밝힌 바 있고, 지난해 총선에서는 윤호중 국회의원의 공약으로, 올해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공약에도 포함된 사안"이라며 "갈매지구와 2027년 준공 예정인 갈매역세권지구 시민들이 (정차역도 없이) 소음과 진동 등 환경피해만 감내하는 불합리한 상황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우리시는 GTX-B 건설 과정에서 분담금 약 400억원을 부담하는 데도 정차역 없이 통과해 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진동 피해만 입게 될 상황"이라며 "GTX-B 개통 후 현재 운행 중인 경춘선 셔틀열차가 재배치돼 배차간격이 늘어나면 교통서비스가 오히려 후퇴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고 구리시가 처한 불합리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실상 같은 지역임에도) 갈매 공공주택지구와 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가 분리 개발되면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수립되지 않은 구조적 한계가 시민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는 4㎞로 규정된 역사간 거리 기준에 예외를 적용할 수 있는 충분한 사유인 만큼 갈매역 정차를 광역철도사업 업무처리지침 예외 조항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백 시장은 "갈매역 정차에 따른 비용과 손실 보전 등을 구리시가 감수하기로 약속한 만큼 국토교통부와 민간사업자의 협조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며 "GTX-B 갈매역 정차는 구리 시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문제인 만큼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이 함께 힘을 모아줄 때 비로소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초당적 협력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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