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태 임업인총연합회장 "임업, 임산업 종합경영으로 확장해야"[신년사]
최, 임업은 삶의 현장이자 국가 기반
![[대전=뉴시스] 최상태 한국임업인총연합회·한국전문임업인협회 회장.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31/NISI20251231_0002031207_web.jpg?rnd=20251231164114)
[대전=뉴시스] 최상태 한국임업인총연합회·한국전문임업인협회 회장. *재판매 및 DB 금지
최 회장은 "임업은 숲을 현실로 지켜내는 삶의 현장이자 물·공기·탄소흡수·재난 대응을 떠받치는 국가 기반"이라며 "임업경영의 범위를 임산업 전반으로 넓혀 임업인의 소득과 일자리를 안정시키고 지역경제와 산촌이 함께 살아나는 구조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육림이 있어야 숲이 건강해지고 숲이 있어야 임산물이 나오며 임산업 경영도 가능하다"면서 "대한민국 산림을 지탱해 온 힘은 현장에서 육림을 지켜온 임업인과 산주 및 그 가족의 땀과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산불과 기후위기,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산촌과 임업현장이 직면한 여건은 결코 쉽지 않다"면서도 "임업인과 가족, 회원단체, 행정관계자, 임산업 종사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해왔기에 숲은 오늘도 유지되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2026년 주요 추진 과제로 ▲산림재난 대응 역량 강화 ▲피해 회복과 복구 지원 실효성 제고 ▲단기소득 임산물과 임산업을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임업경영 기반 확립 ▲목재산업 기반 강화 및 국산목재 이용 확대 ▲산림휴양·산림복지 서비스 질적 향상 ▲총연합회 회원단체 간 협력 및 소통 강화를 제시했다.
이어 그는 “임업인총연합회는 회원단체의 여러 소리를 하나로 전달하는 구심점으로, 전문임업인협회는 전문성과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실천가능한 임업경영 모델을 제시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총연합회·전문임협 역할 분담을 강조한 뒤 "산림청과 지자체, 임업현장, 국민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정책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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