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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 넘자 신고…광주 새해 첫 민원은 '불법주정차'

등록 2026.01.04 08:01:00수정 2026.01.04 08: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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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5개 자치구 새해 첫날 민원 972건

불법주정차 신고 701건…72.1% 차지

광주 동구 광산동 구시청 인근 소화전 앞 불법주정차. (뉴시스DB) photo@newsis.com

광주 동구 광산동 구시청 인근 소화전 앞 불법주정차. (뉴시스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박기웅 이현행 기자 = 새해 첫날 광주 자치구로 가장 먼저 접수된 주민들의 민원은 불법주정차 신고였다.

4일 광주 5개 자치구에 따르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0시10분께 서구 치평동에서 횡단보도 불법주정차 신고가 올해 첫 민원으로 접수됐다.

이어 남구는 0시13분께 봉선동에서 장애인 전용구역 불법주차 신고를, 북구는 0시14분 일곡동 한 아파트 인근에서 불법주정차 신고를 각각 새해 첫 민원으로 접수했다.

광산구는 0시19분 월계동에서 소화전 주변 불법주정차 신고가 들어왔고, 동구는 0시37분께 황금동에서 기타 불법주정차 신고가 접수됐다.

결국 새해 첫 민원은 5개 자치구 모두 불법주정차 신고로 시작된 셈이다.

새해 첫날 하루 동안 광주 5개 자치구에 접수된 민원은 총 972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불법주정차 관련 민원은 701건으로, 전체의 72.1%를 차지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광산구는 전체 274건 가운데 245건이 불법주정차 민원으로, 비율이 89.4%에 달했다. 인도와 횡단보도, 교차로 모퉁이, 어린이보호구역, 장애인 전용구역 등 보행 안전과 직결된 신고가 집중됐다. 이외 시설 파손 신고와 불법현수막 철거 요청이 뒤를 이었다.

서구 역시 불법주정차 민원이 두드러졌다. 하루 285건 중 234건이 불법주정차 단속 관련 민원으로, 전체의 82.1%를 차지했다. 주정차 민원 외에는 배수구·빗물받이 막힘과 불법 광고물 신고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동구는 총 46건 가운데 32건(69.6%)이 불법주정차 민원이었다. 횡단보도와 교차로 모퉁이, 소화전 주변 불법주정차 신고가 주를 이뤘고 불법현수막 철거 요청과 킥보드 정비 요청도 눈에 띄었다.

남구는 하루 73건 중 50건이 불법주정차 관련 민원으로 68.5%를 차지했다. 인도와 전기차 충전 구역, 장애인 전용구역 위반 신고가 많았으며 불법적치물과 현수막 철거 요청 등 순이었다.

북구는 총 294건의 민원이 접수돼 5개 구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 중 불법주정차와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 민원은 140건(47.6%)이었다. 주정차 민원 외에는 불법현수막 신고가 76건으로 많았고 소음·비산먼지 관련 민원도 24건 접수됐다.

각 자치구는 불법주정차 관련 민원이 다수 접수됨에 따라 반복 민원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 순찰과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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