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떼 또 찾아왔다" 남원 들녘서 2년 연속 겨울나기
![[남원=뉴시스] 겨울을 나고자 2년 연속 남원들녘에 찾아 든 독수리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07/NISI20260107_0002035658_web.jpg?rnd=20260107161713)
[남원=뉴시스] 겨울을 나고자 2년 연속 남원들녘에 찾아 든 독수리들. *재판매 및 DB 금지
7일 남원시는 보절면 신파제 주변과 덕과면 미꾸리양식장 일원에 지난달부터 독수리 100여마리가 2년 연속 겨울을 나고자 찾아들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몽골에서 서식하는 독수리는 매년 11월 월동을 위해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를 찾고 3~4월 중 다시 몽골로 돌아간다.
보절면 신파제 일원은 탁 트인 시야 확보와 함께 물고기 등 먹이가 풍부해 독수리들의 최적 월동장소로 부상하고 있다.
독수리는 예로부터 북방문화권에서 번영과 부상, 강인한 기운을 상징하는 영물로 여겨진다.
"꿈에 나타나면 명예와 성공을 가져다준다"는 속설이 있을 만큼 길조의 대명사로도 통한다.
시 관계자는 "만리길을 마다하지 않고 남원을 찾은 독수리 떼는 우리 시에 찾아온 큰 복이자 희망의 상징"이라며 "독수리의 강인한 기상처럼 올 한해 남원시정이 힘차게 도약하길 바라고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도 성공의 결실을 맺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보절면 독수리떼 출현을 계기로 청정 생태환경을 입증한 보절면 일대의 환경 보존은 물론 이를 매개로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그 일환에서 독수리 보호를 위해 무분별한 접근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독수리 월동지 주변 환경 정비와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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