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신년 기자간담회…시정 구상 제시
"한국을 대표하는 혁신 AI 클러스터 구축"
"시민의 행복을 더 크게 하는 스마트 안양" 강조
![[안양=뉴시스] 박석희기자=최대호 안양시장이 13일 '신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 시정 구상을 밝히고 있다. 2026.01.13.ph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13/NISI20260113_0002039405_web.jpg?rnd=20260113110759)
[안양=뉴시스] 박석희기자=최대호 안양시장이 13일 '신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 시정 구상을 밝히고 있다. [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은 13일 관내 안양아트센터에서 ‘2026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시정 방향을 밝혔다.
최 시장은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인공지능(AI) 시대 전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AI 시대, 변화와 혁신을 넘어 시민의 행복을 더 크게 하는 스마트 안양'을 시정 운영 방향으로 설정하고, 미래선도·민생 우선·청년 활력·행복 안심의 가치를 중심으로 하는 희망찬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민생 안정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안양의 강점을 살려 ‘K 37+ 벨트’를 중심으로 AI 기업과 청년들의 일자리가 모이는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K 37+ 벨트는 안양시를 중심으로 수도권 남부권 도시들과 4차산업혁명 기업을 연계해 미래선도산업, 문화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으로, 'K'는 안양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도시를 말한다.
여기에 '37'은 안양과 미국 실리콘밸리의 위도를 의미하며, 동쪽으로는 판교, 서쪽으로는 송도를 연결하는 미래선도산업 벨트 구축을 뜻한다. '+'는 서울대~안양시청~안양교도소~모락산을 잇는 '문화·연구개발 벨트' 구축을 담고 있다.
아울러 "박달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의 대체 시설 기본·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고,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 핵심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인덕원 인텐스퀘어 사업의 부지 조성을 내년까지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기존 체육시설의 기능을 재배치해 혁신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고, 운동장사거리 공공 부지를 활용해 문화와 주거, 업무 기능이 융합된 인공지능(AI) 주거 복합 플랫폼을 조성하는 등 향후 역세권 기능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평촌신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안양3동 양지마을 주거 재생 혁신 지구, 안양4동 주민커뮤니티 시설 및 지하 주차장 조성 사업 등 원도심의 재정비를 통해 정주 여건과 생활 인프라를 개선한다"고 안내했다.
여기에 안양시는 체계적인 AI 전환 정책을 수립하고, 자율주행 버스의 주간 노선을 확대하는 가운데 운전석이 없는 레벨4 자율주행 차량 도입과 무인 로보택시 시범운영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또 4개의 철도노선 준공과 신규 노선 국가 계획 반영, 전통시장 청년상인 가업승계 지원, 공공 배달앱 배달 특급 운영 지원 등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밀도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촘촘한 복지와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에도 집중한다.
최 시장은 끝으로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정진하겠다"며 "마부정제(馬不停蹄),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글귀를 새기며, 모든 공직자와 시민의 행복과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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