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울산시, 어르신 맞춤형 정책 추진…교통비·건강관리 지원

등록 2026.03.16 16:02:5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김두겸 울산시장이 1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책 보고회를 열고 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생활·건강·여가 등 3대 분야 중심의 '울부심 생활플러스' 어르신 맞춤형 지원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6.03.16.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김두겸 울산시장이 1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책 보고회를 열고 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생활·건강·여가 등 3대 분야 중심의 '울부심 생활플러스' 어르신 맞춤형 지원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6.03.16.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가 어르신의 삶은 편안하고 노후는 건강한 평생도시 울산 조성을 위해 어르신 맞춤형 지원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울산시는 16일 시청 본관 3층 프레스센터에서 시민 생활 체감형 사업인 '울부심(울산 자부심) 생활플러스' 어르신 분야 정책 보고회를 열고 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생활·건강·여가 등 3대 분야 중심의 맞춤형 지원정책을 발표했다.
 
울산시는 어르신의 삶은 편안하고 노후는 건강한 평생도시 조성을 목표로 이동과 주거, 건강, 사회 참여, 여가를 아우르는 전방위 지원을 통해 고령사회에 대응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어르신의 생활과 이동 편의를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시내버스 무료 이용 대상을 70세 이상으로 확대해 시행 중이다.

아울러 이용권(바우처) 택시 지원 대상도 기존 85세 이상에서 80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한편 대화형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정보 안내 기능을 갖춘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구축하고, 폭염과 한파에 대응하는 쉼터형 정류장도 구·군별 4개소씩 모두 20곳에 설치한다.

아울러 실버타운과 고령자 복지주택 총 362호를 공급해 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유형별 맞춤형 주거복지 기반을 확충한다.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촘촘한 안전망 강화를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 4500명을 대상으로 경로당 방문 결핵 검진을 실시하고, 치매 진료와 약제비 본인부담금 지원 기준을 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완화해 의료비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독거노인을 위한 지능형(스마트) 어르신 안전지킴 서비스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해 응급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보호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농촌지역 고령 농업인 500명을 대상으로 특수 건강검진과 예방 상담을 지원하고, 의료 취약지역 찾아가는 왕진버스를 확대 운영해 의료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활력 있는 노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신노년층의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사회 활동과 연계해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맞춤형 일자리 규모를 늘려 어르신의 역할이 지역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 시니어 초등학교에서 체계적인 장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울산 시니어 아카데미를 건립해 평생학습과 상담 기능을 결합한 통합 거점을 조성한다.

구구팔팔 울산 시니어 문화활력 증진사업을 통해 65세 이상 어르신 500명을 대상으로 국내 주요 명소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업축제와 연계한 참여형 문화행사를 마련해 세대간 교류도 활성화한다.

아울러 경로당 101곳을 다기능 공간으로 전환하는 'AI 경로당 행복e음터'를 조성하고 종하이노베이션센터, 성안동우체국, 울산제2시립노인복지관을 거점으로 디지털 배움터를 운영해 어르신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 격차를 완화할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어르신의 삶이 편안해야 도시의 품격도 높아진다"며 "노후가 불안이 아닌 새로운 가능성이 되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