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립도서관에 신경림 시인 기념 공간 조성

충주시립도서관 신경림 기념공간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에 신경림(1936~2024) 시인 기념 공간이 꾸며졌다.
충주시는 충주시립도서관 구관 충주문학관 1층에 '고(故) 신경림 기념 공간'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곳에는 시인의 흉상과 함께 지난해 유가족이 기증한 도서 1만여 권과 CD 등을 전시했다.
나태주, 정호승 등 문학계 인사들이 고인에게 헌정한 도서와 생전에 출간한 다양한 작품집을 볼 수 있다.
사진첩과 수첩, 필기구 등 고인의 유품도 선별 작업을 거쳐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3월 유가족과 고인의 문화적 업적을 기리기 위한 유품 기증과 저작재산권 활용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고인의 생가가 있는 노은면 연하리 일원에 '신경림 시인길'을 조성한 데 이어 생가 주변에 주차장과 쉼터, 시화판 등을 설치해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있다.
충주고교와 동국대 영문과를 나온 고인은 농무, 가난한 사랑 노래, 목계장터, 남한강,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었다 등을 통해 한국 서정시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문단의 거목이다. 암과 투병하다 2024년 5월22일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88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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