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남해수원, 섬진강에 연어치어 40만 마리 방류

등록 2026.03.16 16:25:0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귓속뼈에 온도자극 표지 기술 적용…이동경로 등 핵심자료로 활용

[구례=뉴시스] 16일 전남 구례군 섬진강 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린 어린 연어 40만 마리 방류 행사. (사진 =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제공). 2026.03.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뉴시스] 16일 전남 구례군 섬진강 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린 어린 연어 40만 마리 방류 행사. (사진 =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제공). 2026.03.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16일 구례군 섬진강 수변공원 일원에서 어린 연어 4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은 방류 행사에는 지역 어린이집 원생과 초등학생을 비롯한 환경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방류된 연어는 지난해 10~11월 섬진강으로 돌아온 어미 연어에서 알을 받아 직접 부화시켜 키운 개체들이다.

40일간 하천 적응을 마친 연어들은 바다로 나가 북태평양 알래스카 해역까지 이동한다. 3~5년 뒤 산란을 위해 고향인 섬진강으로 돌아온다.

전남해수원은 이날 방류한 연어들의 귓속뼈에 온도자극 표지 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부화 때 사육 수온을 인위적으로 조절, 귓속뼈에 고유 무늬를 새긴 것이다. 이 기술은 회귀하는 섬진강 연어의 이동 경로와 계군 구조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자료로 활용된다.

김충남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연어는 섬진강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보여주는 대표 지표생물"이라며 "연어와 다슬기 등 지속적인 자원조성을 통해 생물다양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