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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바다에 빠진 70대 선장 구조…구명조끼 큰 역할

등록 2026.04.13 15: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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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시스] 13일 해경과 소방이 물에 빠진 70대 어선 선장 A씨를 구조하고 있다.(사진=동해해경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뉴시스] 13일 해경과 소방이 물에 빠진 70대 어선 선장  A씨를 구조하고 있다.(사진=동해해경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뉴시스] 이순철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13일 새벽 동해시 묵호항에서 바다에 빠진 어선 선장 A(70대)씨를 소방과 합동으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5시 44분께 묵호항 내에서 바다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동해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은 즉시 묵호파출소와 동해해양특수구조대(동특대)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사고는 B호 선장 A씨가 인근 C호 어선으로 옮겨 타던 중 발을 헛디뎌 바다에 추락했다.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암벽에 설치된 타이어를 붙잡고 간신히 버티고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해경 특공대원은 바다로 뛰어들어 먼저 도착해 구조 중이던 소방 1명과 함께 해상추락자를 안전하게 어선 위로 밀어 올렸다.

이어 묵호파출소와 소방대원, C호 선장이 일심동체로 A씨를 끌어 올리면서 무사히 육상으로 구조를 완료했다.

A씨는 현장에서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에 인계됐으며, 저체온증 증상 외에 다른 건강상의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사고에서 A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던 덕분에 구조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바다 위에서 버틸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환경 서장은 "이번 사고에서 구명조끼는 해상추락자의 생명을 끝까지 붙들어준 가장 든든한 구조대원이었다"며 "바다에서는 언제 어디서 사고가 발생할지 모르는 만큼, 국민 스스로 자신의 안전을 지키는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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