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폭염·호우 선제 대응…'축산재해대응반' 가동 본격화
농식품부, 축산분야 사전점검 회의 개최
지방정부·관계기관·생산자단체 등 참여
취약농가 중심 사전점검·현장지도 점검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사진=농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02/NISI20250402_0001807821_web.jpg?rnd=20250402151908)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사진=농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오후 지방정부와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축산분야 사전점검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실시한 재해 취약 축산시설 사전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올여름 폭염·호우 등에 따른 축산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관별 대응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해에는 5월부터 이어진 더위와 높은 습도로 6월 말 이후 가축 폐사가 급증하는 등 피해가 컸다. 실제 지난해 폭염과 극한 호우로 각각 201만 마리, 191만 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
올해 역시 기온 상승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4~6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73~82%로 전망되면서, 선제적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회의에서 ▲취약 농가 중심 사전점검 및 현장 지도 강화 ▲가축·축사 관리요령과 가축재해보험 가입 홍보 ▲고온 대응 장비 보급 ▲피해 발생 시 신속 대응 체계 구축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축산 종사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화재 대응 등 안전관리 방안도 함께 안내한다.
특히 다음달 중순부터 지방정부, 관계기관 및 생산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축산재해대응반'을 본격 가동한다. 이를 통해 재해 예보 전파부터 기술 지원, 현장 점검, 사후 복구 지원까지 단계별 대응 체계를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사전에 취약 시설을 꼼꼼히 점검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것들을 미리 파악·준비하는 것이 재해 피해를 줄이는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축산재해대응반을 중심으로 지방정부, 관계기관, 생산자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재해 발생 시 초동 대응부터 복구지원까지 빈틈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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