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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도자기축제 6500원짜리 중국산 경품 사과

등록 2026.05.27 20: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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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뉴시스]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전경(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여주=뉴시스]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전경(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최근 치러진 여주도자기축제의 SNS 이벤트 경품으로 중국산 저가 도자기를 지급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여주의 도자 문화를 알리는 축제 취지에 맞지 않는 경품 선정으로 시민과 관람객에게 심려를 끼쳤다며 머리를 숙였다.

27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축제의 SNS 인증샷 이벤트는 마케팅 운영 대행 용역을 맡은 서울 소재 이벤트 대행사 (주)더브리즈가 기획부터 홍보, 경품 준비, 당첨자 안내까지 전반적인 업무를 전담해 진행했다.

조사 결과 대행사 측은 온라인 판매처에서 개당 6500원에 구입한 중국산 도자기 제품 2점을 당첨자에게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사전 검수 절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으며, 재단은 경품 배송 후 당첨자의 문제 제기를 통해서야 비로소 해당 사실을 인지했다.

이에 대해 재단은 여주 도자 문화의 가치를 나누는 축제에서 중국산 저가 제품이 경품으로 지급된 것은 매우 부적절한 일이었다고 책임을 인정했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사과문을 통해 "축제 운영 전반을 관리·감독하는 기관장으로서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리며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행사인 (주)더브리즈 측도 같은 날 사과문을 내고 경품 준비 과정에서 원산지 및 제품 검수 절차를 철저히 확인하지 못해 축제 성격에 부합하지 않는 수입산 제품이 제공됐다고 시인했다.

특히 문제 제기 이후 고객 응대 과정에서 세심한 대응이 부족했던 점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대행사 측은 향후 행사 경품 및 운영 물품에 대한 원산지·품질 사전 검수 체계를 강화하고, 최종 검수 프로세스를 의무화하는 등 신뢰 회복을 위한 즉각적인 개선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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