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기도장애아동지원센터 개소…추미애 "지원 체계 촘촘히"

등록 2026.07.15 17:58:46

영통구 예스프라자 5층에 들어서

[수원=뉴시스] 경기도장애아동지원센터 개소식(사진=경기도 제공) 2026.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경기도장애아동지원센터 개소식(사진=경기도 제공) 2026.07.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장애아동지원센터가 15일 발달 지연 아동 조기 발견, 상담·평가, 교육,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 등을 한번에 지원하는 장애아동·가족 맞춤형 통합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

경기도는 이날 수원시 영통구 예스프라자 5층에서 경기도장애아동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추미애 경기도지사, 박옥분·최만식 경기도의회 의원, 이경혜 한국장애인개발원장, 이고운 보건복지부 장애인서비스과장, 장애인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추 지사는 "공정은 능력주의에 따라 능력 있는 사람에게만 기회를 주는 방패가 아니라 내가 선택하지 않은 어려움으로 따라가기 힘든 분들까지 포용해 함께 가는 것이어야 한다"며 "혁신 역시 잘난 사람만 앞서가고 뒤처지는 사람을 돌아보지 않는 속도 경쟁이 아니라 모두가 손잡고 함께 가는 혁신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선택하지 않은 어려움을 운명이나 팔자소관으로 돌릴 게 아니라 사회가 연대해 함께 풀어가야 한다.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면 장애나 발달지연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체계와 서비스를 연결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조기 발견을 하지 못해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지원체계를 더욱 촘촘히 해야 한다. 경기도장애아동지원센터의 역할이 확대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도의회가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장애아동지원센터는 '장애아동 복지지원법'에 따라 설치된 광역 거점기관으로,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위탁 운영한다. 기존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경기도장애아동지원센터에 통합됐다. 국비 5억3800만원, 도비 5억3800만원 등 모두 10억7600만원이 투입된다.

센터는 18세 미만 장애아동과 장애 위험 영유아, 그 가족을 대상으로 초기상담과 욕구조사, 종합평가를 통해 아동과 가족에게 필요한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보건·의료·보육·교육·복지 분야 지역사회 기관과 서비스를 연계한다.

올해는 18세 미만 등록 장애인 56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6세 미만 장애아동 76명에게 영유아 조기개입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애아동 약 10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활용한 연계 지원도 추진한다.

영유아 조기개입서비스는 장애나 발달지연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개입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아동의 발달 상태와 가족의 양육환경을 함께 살피고 부모 상담과 양육 지원을 제공해 아동의 발달을 돕는다.

센터는 아동의 행동을 관찰하고 초기상담을 진행하는 관찰상담실, 보호자·가족 상담을 위한 상담실 2곳, 보호자와 실무자 교육을 위한 교육실, 관계기관 간담회와 사례회의를 위한 회의실 등을 갖췄다.

인력은 센터장 1명, 팀장 2명, 팀원 7명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된다. 작업치료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언어치료사, 특수교사 등 분야별 전문인력이 상담, 평가, 조기개입, 사례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