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악원, 어린이 무용극·국악 뮤지컬 선보여
등록 2026.07.29 17:06:21
8월8일 무용극 '강강숲에 떨어진 달님'
8월14일 창작뮤지컬 '판타스틱'

'강강숲에 떨어진 달님'포스터(사진=경기아트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아트센터 경기국악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전통예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어린이 무용극과 국악 창작 뮤지컬을 잇달아 선보인다.
29일 경기아트센터에 따르면 다음 달 8일 오전 11시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어린이 무용극 '강강숲에 떨어진 달님'을 공연한다. 국립국악원 우수공연 공모사업 선정작인 이번 작품은 강강술래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재해석한 가족 공연이다.
숨바꼭질을 하다 숲속에 떨어진 달님이 달토끼, 반달곰, 호랑이, 꿩, 남생이 등 숲속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다시 하늘로 돌아가는 이야기다. 전통놀이를 이야기 속에 녹여 아이들이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4일 오후 7시30분에는 국악 창작 뮤지컬 '판타스틱(FANTASTICK)'이 경기국악원 국악당 무대에 오른다. '판타스틱'은 한국 대표 민요 '아리랑'과 자명고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넌버벌 공연으로, 국악, 타악, 판소리, 연희, 현악, 비보잉을 결합한 복합장르 공연이다.
작품은 하늘의 신물을 둘러싼 두 가문의 갈등과 화해, 사랑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판소리로 공연 예절을 소개하는 이색 오프닝을 시작으로 객석과 호흡하는 길놀이, 정비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신명 나는 타악 퍼포먼스, 강렬한 라이브 연주와 화려한 피날레까지 전통예술의 흥과 현대 공연예술의 역동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두 작품 모두 전석 1만원으로 운영되며, 티켓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와 놀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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