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차 음주운전 같은데" 부산 버스 기사가 차량 막고 신고
등록 2026.08.21 15:58:36수정 2026.08.21 16:52:24
107번 시내버스 운행 송재호 기사, 작년에도 역주행 차량 신고
![[부산=뉴시스] 지난 18일 오후 부산 기장군 도로에서 107번 시내버스를 운행하던 송재호(40대)씨가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차량 앞을 버스로 가로막고 있다. (사진=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 제공) 2026.08.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1/NISI20260821_0002218145_web.jpg?rnd=20260821154724)
[부산=뉴시스] 지난 18일 오후 부산 기장군 도로에서 107번 시내버스를 운행하던 송재호(40대)씨가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차량 앞을 버스로 가로막고 있다. (사진=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 제공) 2026.08.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부산에서 시내버스를 몰던 기사가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발견, 버스로 차량 앞을 가로막은 뒤 경찰에 운전자를 넘겼다.
21일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1시20분께 부산 기장군의 한 도로에서 107번 버스를 운행하던 송재호(40대)씨가 차선을 제대로 유지하지 못한 채 달리는 승용차를 발견했다.
송씨는 자신이 몰던 버스를 승용차 앞으로 이동시켜 차량을 멈춰 세운 뒤 승용차 운전자의 음주운전이 의심되자 경찰에 신고했다.
이어 송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운전자와 차량을 인계했다.
송씨가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송씨는 지난해에도 버스를 운행하던 중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이 역주행하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고 운전자를 경찰에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씨는 "시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차량을 발견해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며 "앞으로도 승객뿐만 아니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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