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현장 과제 해결" SK울산콤플렉스-울산대, AI 해커톤 착수

등록 2026.09.21 15:00:56

[울산=뉴시스]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와 울산대학교 관계자들이 21일 SK울산콤플렉스 본관에서 '인공지능(AI) 업무혁신 해커톤' 킥오프 미팅을 열고 4개월간의 공동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 제공) 2026.09.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와 울산대학교 관계자들이 21일 SK울산콤플렉스 본관에서 '인공지능(AI) 업무혁신 해커톤' 킥오프 미팅을 열고 4개월간의 공동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 제공) 2026.09.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와 울산대학교가 21일 SK울산콤플렉스 본관에서 '인공지능(AI) 업무혁신 해커톤' 킥오프 미팅을 열고 4개월간의 공동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해커톤은 지난 18일 SK울산콤플렉스와 울산대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실행 프로그램이다.

SK울산콤플렉스가 실제 현장에서 겪고 있는 과제를 제시하면 울산대 교수·학생과 SK 실무자가 한 팀을 이뤄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산학 협력 모델이다.

해커톤에는 총 10개 팀 70명이 참여한다.

울산대에서는 화학공학 등 다양한 전공 교수 10명을 비롯해 학부생과 대학원생 50명 등 60명이 참여하며, SK울산콤플렉스에서는 제조 AI 추진팀 등 5개 부서 소속 실무자 10명이 각 팀의 과제 담당으로 힘을 보탠다.

과제는 공정 최적화 AI, 비정상 운전 지원 AI, 설비 이상 예측 AI, 정비 계획 AI 등 4개 영역 10개가 선정됐다.

원유 정제 공정의 제품 품질 지표를 실시간으로 예측하는 모델, 공정 도면과 운전 데이터를 연계한 운전 지원 AI 에이전트, 전기설비 진단 이력을 기반으로 한 설비 건전성 관리 플랫폼 등 모두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주제들이다.

SK울산콤플렉스는 참가 학생들이 실질적인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다음달 중순 32시간 동안 AI 교육을 제공하고, 과제별로 격주 또는 월 단위 실무 도메인 멘토링을 진행한다.

사내 데이터를 활용해야 하는 과제에는 별도의 PC를 지급해 보안이 확보된 가상 개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킥오프 미팅에서는 SK울산콤플렉스의 AX(인공지능 전환) 전략 공유에 이어 팀별 과제 토의가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행사 후 SK울산콤플렉스 홍보관과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정유·석유화학 공정을 직접 확인했다.

과제 결과물은 내년 1월 최종 시상식에서 발표되며, 5개 우수 팀에는 SK울산콤플렉스 총괄 부사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된다.

SK울산콤플렉스 관계자는 "현장의 문제를 교과서가 아닌 실제 데이터로 풀어보는 경험은 학생들은 물론 임직원들에게도 의미가 크다"며 "지역 대학과 함께 제조 AI 역량을 키워가는 것이 SK울산콤플렉스가 산학 협력의 방향"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