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AG야구장 등장한 '욱일기 반입 금지' 안내판 화제
등록 2026.09.28 09:24:47
![[서울=뉴시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경기장 입구에 일본 욱일기 반입 금지 안내판 (사진=서경덕 교수팀 제공) 2026.09.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8/NISI20260928_0002249311_web.jpg?rnd=20260928085549)
[서울=뉴시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경기장 입구에 일본 욱일기 반입 금지 안내판 (사진=서경덕 교수팀 제공) 2026.09.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경기장 입구에 설치됐던 일본 욱일기 반입 금지 안내판이 화제다.
이 안내판에는 일본 욱일기와 대만 청천백일기 그림과 함께 '위 깃발은 갖고 들어가지 못한다'는 문구가 명시됐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8일 "누리꾼들의 제보를 통해 확인한 결과 일본 누리꾼들이 X(구 트위터) 등 SNS에 해당 안내판 사진을 공유하며 많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 매체 보도에 따르면 해당 안내판은 지난 26일 대만과 일본 경기가 열린 경기장 입구에 설치됐다. 이 공식 안내판은 설치 하루 만에 철거됐다. 철거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서 교수는 "아무리 하루 만에 사라졌다 하더라도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직접 설치한 공식 안내판에 '욱일기 반입 금지'가 명시됐다는 점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평했다.
북중미 월드컵, 도쿄 올림픽 등 주요 국제 스포츠 행사마다 일본 응원단의 욱일기 응원이 지속되며 침략 전쟁을 미화한다는 비판과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욱일기는 과거 일본이 태평양전쟁 등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전면에 내세운 깃발로 군국주의와 제국주의 상징이다.
서 교수는 "이러한 상황에서 등장한 욱일기 반입 금지 공식 안내판은 향후 개최될 여러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욱일기 응원을 제지할 수 있는 중요한 선례이자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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