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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기본소득 지역에 '이동장터'…영양군서 첫 운영

등록 2026.09.30 06:00:00

주 5일 마을 돌며 식료품 판매…주문·배송도 병행

순창 등 기본소득 9개 군으로 서비스 순차 확대

[영양=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북 영양군에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한 '찾아가는 식품 서비스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영양군 청기면 청기리 시험포장에서 자동주행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다목적 고추재배 작업기계의 현장 실증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영양군 제공) 2026.08.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양=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북 영양군에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한 '찾아가는 식품 서비스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영양군 청기면 청기리 시험포장에서 자동주행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다목적 고추재배 작업기계의 현장 실증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영양군 제공) 2026.08.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에서 식료품을 실은 차량이 마을을 찾아가 물품을 판매하는 '이동장터'가 처음 운영된다. 주민들은 기본소득으로 받은 지역화폐로 식료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북 영양군에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한 '찾아가는 식품 서비스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NH투자증권이 식료품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주민을 위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출연하면서 마련됐다.

영양군에서는 지역 활동가들이 만든 농업회사법인 별마당이 차량 운행과 배송을 담당한다. 영양군은 이동장터 차량 운영과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이동장터는 지난 28일부터 주 5일 운영되며, 월요일 청기면을 시작으로 일월면, 수비면, 석보면, 입암면을 요일별로 찾아가 마을회관 등에서 식료품과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판매한다.

주민들은 농어촌 기본소득으로 지급받은 지역화폐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현장에서 구비하기 어려운 물품은 주문·배송 서비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영양군을 시작으로 순창군 등 나머지 농어촌 기본소득 지역 9개 군에도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6개 군은 4분기 중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이동장터 차량 구매·개조와 운영 주체 선정 등을 준비하고 있다. 나머지 3개 군에는 다음 달 중 상생협력기금이 교부될 예정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주민·공동체, 사회연대경제조직 등을 통해 부족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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