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우내환 '암살자(들)' 2주 연속 주말 1위 할 수 있나
등록 2026.10.02 08:20:53
1일 5만5018명 박스오피스 정상 되찾아
정치 논란에 일본 애니메이션 도전 거세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정치 논란에 휩싸인 영화 '암살자(들)'이 다시 한 번 박스오피스 1위를 되찾았다. 다만 주말에도 순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치이카와:인어 섬의 비밀'이 20만명이 넘는 예매관객을 장전 중이다.
'암살자(들)'은 1일 5만5018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박스오피스 최상단 자리에 또 한 번 복귀했다. '암살자(들)'은 지난달 28일 '타짜:벨제붑의 노래'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빼앗겼다가 하루만에 되찾았고, 같은 달 30일엔 '극장판 치이카와:인어 섬의 비밀'에 밀려났다가 다시 1위로 올라섰다. 누적관객수는 182만명이다.
'암살자(들)'은 최근 이 작품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첨예한 정치 논란과 함께 '극장판 치이카와:인어 섬의 비밀'의 거세 도전을 막아내야 하는 입장에 섰다. 2일 오전 8시 현재 예매 순위를 보면 1위는 '극장판 치이카와:인어 섬의 비밀'로 예매관객수는 약 23만9000명이다. '암살자(들)'은 약 9만명으로 15만명 가까이 차이가 난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15일 광복절 기념 행사에서 저격 당해 사망한 육영수 여사 사건을 영화화했다. 유해진과 함께 박해일·이민호 등이 출연했고, 연출은 '덕혜옹주'(2016) '보통의 가족'(2024)를 만든 허진호 감독이 했다.
'타짜:벨제붑의 노래'가 4만9832명(누적 106만명)으로 2위였고, '극장판 치이카와:인어 섬의 비밀'은 4만5776명(19만8000명)으로 3위였다. '극장판 치이카와:인어 섬의 비밀'은 압도적인 예매량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노린다.
이 작품은 일본 작가 나가노가 2017년부터 연재 중인 동명 만화(한국 제목 '먼작귀') 극장판이다. 치이키아와 친구들이 의문의 섬에 초대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4위 '부활남:더 레드'(2만2233명·누적 7만명), 5위 '오디세이'(1만8010명·1187만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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