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프론트' 에바 마리 세인트, 별세…향년 102세
등록 2026.10.07 07:04:49
![[베벌리힐스=AP/뉴시스] 에바 마리 세인트(Eva Marie Saint)](https://img1.newsis.com/2021/06/28/NISI20210628_0017611147_web.jpg?rnd=20261007064656)
[베벌리힐스=AP/뉴시스] 에바 마리 세인트(Eva Marie Saint)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세인트는 이날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눈을 감았다.
1924년생인 고인은 TV 무대에서 활동하다 1954년 엘리아 카잔 감독의 영화 '워터프론트'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 작품에서 말론 브란도의 상대역인 '이디'를 연기해 이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후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1959)에서 캐리 그랜트와 호흡을 맞추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레인트리 카운티'(1957), '영광의 탈출'(1960), '러빙'(1970)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다.
가정에 충실하기 위해 전성기 시절 다작을 피했던 고인은 1970년대 이후 안방극장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1990년 미니시리즈 '피플 라이크 어스'로 에미상을 받았다.
노년에도 연기 활동을 이어가며 '수퍼맨 리턴즈'(2006), '윈터스 테일'(2014) 등에 출연했다.
유족으로는 두 자녀와 손주 네 명, 증손주 두 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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