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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예비평가…"기준 충족 가능성"

등록 2026.10.12 09:57:39

이코모스, 예비평가서 경계확장·서술 보완 권고

국가유산청, 2028년 2월까지 등재 신청서 제출

[서울=뉴시스] 양주 회암사지 (사진=양주시 제공) 2026.10.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양주 회암사지 (사진=양주시 제공) 2026.10.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사적 '양주 회암사지'가 세계유산에 한발 가까워졌다.

국가유산청은 지난해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한 '회암사지: 14세기 동아시아 선종사원의 전형적 고고유적'에 대한 예비평가 결과가 발표됐다고 12일 밝혔다.

'양주 회암사지'는 고려 충숙왕 15년(1328) 원나라를 통해 들어온 인도의 승려 지공이 처음 지었다는 회암사가 있던 자리로, 평지가 아닌 산간지방에 위치하면서도 평지에 있는 절에서 볼수있는 남회랑을 갖고 있다. 인근 회암사에는 중요 문화유산들이 남아있다.

유산청에 따르면 자문기구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이코모스)는 "양주 회암사지가 세계유산 등재기준(ⅱ) 및 (ⅲ)을 충족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다만 보다 넓은 경관 환경을 포함한 유산의 경계확장, 등재기준(ⅱ) 및 (ⅲ)의 서술 보완 등을 권고했다.

등재기준(ⅱ)는 '오랜 시간 동안 또는 세계의 일정 문화지역 내에서 일어난 건축, 기술, 기념비적 예술, 도시 계획 또는 조경 디자인의 발전에 있어 인간 가치의 중요한 교류를 보여주는 증거'를, 등재기준(ⅲ)은 '문화적 전통 또는 현존하거나 이미 사라진 문명의 독보적이거나 적어도 특출한 증거'를 의미한다.

유산청은 경기도 및 양주시와 함께 예비평가 권고사항을 반영해 2028년 2월까지 등재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최종 등재여부는 2029년 결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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