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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NASA와 손잡고 '4D 달탐험 VR 체험관' 뉴욕 오픈

등록 2018.07.20 09: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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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VR헤드셋 '기어VR'과 NASA 존슨우주센터의 저중력 활동장비 결합

실제 달탐험 및 달에서 걷는 듯한 중력경험 등 가상현실 체험 프로그램 진행

삼성전자, NASA와 손잡고 '4D 달탐험 VR 체험관' 뉴욕 오픈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항공우주국(NASA)와 손잡고 4D 가상현실(VR) 달 체험관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19일(현지시간)부터 뉴욕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 위치한 뉴욕 마케팅센터 '삼성837'에서 '전인류를 위한 달(A Moon for All Mankind·AMFAM)'이라는 이름으로 가상현실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장비 디자인 팀은 NASA의 존슨우주센터(Johnson Space Center) 팀과 협업해 ARGOS(Active Response Gravity Offload System)를 통해 실제 달에서 걷는 듯한 중력 경험을 만들었다. ARGOS는 우주 비행사가 저중력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장비다.

삼성 837에서의 'AMFAM' 체험을 통해 소비자는 우주 비행사가 달을 어떻게 움직이는 지에 대한 세부 사항을 포함해 전체 우주 임무를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 기어 VR(Gear VR) 헤드셋을 착용해 비행복과 하네스를 타고 중력 하중 장치에서 달 탐사를 경험하고 달을 걸을 때와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삼성전자837 및 갤럭시스튜디오 (Galaxy Studios)의 총괄 책임자 잭 오버톤(Zach Overton)은 "삼성에서 우리는 혁신의 한계를 뛰어 넘고 소비자가 할 수 없는 것을 할 수 있게 했다"면서 "강력한 모바일 VR 헤드셋과 NASA의 혁신적인 기술을 결합하여 소비자들에게 달에서의 경험을 선사하고 달에서 걷기는 실감나는 감동을 줄 수 있게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NASA와 손잡고 '4D 달탐험 VR 체험관' 뉴욕 오픈

NASA 존슨우주센터의 전략적 파트너 숀 카터(Sean Carter)는 "달에 12명의 미국인을 상륙시킨 아폴로 프로그램 50주년(2019년)을 축하해 갈 것"이라며 "삼성이 개발한 VR 경험을 통해 달 착륙을 대중에게 알리고 차세대 우주 비행사를 격려하게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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