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장성규 집 찾았다…아들과 '서머 헤이트' 챌린지

[서울=뉴시스] 지코가 공약 이행을 위해 장성규의 집을 방문했다. (사진 = KOZ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07.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호길 인턴 기자 = 래퍼 지코(ZICO)가 유튜브 영상을 통해 신곡 '서머 헤이트(Summer Hate)' 1위 공약을 이행했다.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코는 지난 8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우리집에 지코 삼촌이 나타났다!'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지코는 방송인 장성규의 집을 방문했다. 앞서 지코는 지난 1일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 출연, 신곡이 1위를 하면 장성규 집에서 아이들과 '서머 헤이트' 챌린지를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지코는 영상 속에서 "공약을 지키게 될 날이 올 줄 몰랐다"며 "내심 기대는 했지만 이렇게 빨리 공약을 실천할 수 있게 많은 관심 주셔서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장성규는 지코를 "약속을 지키는 남자"라며 반기며 거실 벽에 가훈 '지코가 석자'를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비록 장성규의 아들이 부끄러워해 댄스 챌린지는 불발됐지만,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훈훈함을 선사했다.

지코는 지난 1일 발매한 앨범 '랜덤박스(RANDOM BOX)'의 타이틀곡 '서머 헤이트'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폭염에 찌든 한 사람의 불쾌한 하루를 담아낸 노래로,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

그는 '부채질 춤'을 포인트로 한 '서머 헤이트' 댄스 챌린지를 벌이며 지난 1월 '아무노래' 챌린지 히트에 이어 2연속 흥행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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