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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130주년…유인촌 "자유·평등·애국애족 정신, 미래로 잇겠다"

등록 2024.05.10 09:51:44수정 2024.05.10 10: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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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이 오는 11일 전북 정읍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개최된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5.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이 오는 11일 전북 정읍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개최된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5.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과 함께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을 개최,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기린다.

오는 11일 오전 11시 전북 정읍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열리는 올해 기념식은 '모두 다 꽃이야'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을 비롯해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과 정부 인사, 일반 국민 등 약 1500명이 참석,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기린다.

극단 '베이스캠프'의 '무장포고문 낭독' 공연을 시작으로 유족 대표 4인이 참여하는 국민의례, 유인촌 장관의 기념사, 동학 관련 각계 인사들의 축하 영상, 폐정개혁안 12개조 선포, 연합합창단의 기념공연 등이 이어진다.

동학농민혁명이 전국적으로 일어난 점을 토대로 각 지역 대표들이 '폐정개혁안 12개조 선포'에 직접 참여한다. 문체부는 지난 2004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정 이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3817명과 유족 1만3394명을 찾아 유족으로 등록한 바 있다.

유인촌 장관은 "동학농민혁명은 우리 문화의 핵심 가치인 인간 존중과 평등의 실현을 자주적으로 추구한 민족문화 혁명"이라며 "정부는 동학농민혁명이 심어 준 자유, 평등, 애국애족의 정신문화를 고취하고 미래 세대에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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