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 체육계 불법행위 특별신고기간 운영
상습·지속 가혹행위 등 사안 중요하면 구속수사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철인3종 최숙현 선수 사망 사고의 진상 파악을 위한 특별조사단의 단장을 맡은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를 찾아 이번 사태관련 경위를 보고 받기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2020.07.02. [email protected]
강원경찰청은 윤승영 2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특별수사단을 편성하고 지방청과 각 경찰서 형사과에는 신고상담센터를 운영하도록 했다.
담당형사와 피해자 간 핫라인을 구축하며 피해자보호팀을 연계해 보호활동을 병행하고 상습적이고 지속적인 가혹행위가 드러나는 등 중한 사안이면 구속수사를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질적인 폭력, 갈취, 강요행위 등 체육계 불법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피해자와 관계자의 용기 있는 제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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