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부산 호우경보 해제…영도구 252.0㎜ 물폭탄 기록

등록 2020.07.10 14:46:3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부산=뉴시스] 부산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10일 연제구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소방대원이 한 어린이를 업고 침수된 도로를 건너고 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0.07.10.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부산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10일 연제구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소방대원이 한 어린이를 업고 침수된 도로를 건너고 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0.07.10.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에 발효된 호우경보가 해제됐다.

부산기상청은 10일 오후 1시 20분께 호우경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앞에 부산에는 오전 2시 호우주의보를 발령됐다가 오전 7시 30분 호우경보로 강화됐다.

이날 누적강수량(오후 2시30분까지)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으로 208.6㎜를 기록했고, 지역별로는 영도구 252.0㎜, 남구 224.5㎜, 사하구 194.0㎜, 강서구 가덕도 171.0㎜, 기장군 및 부산진구 169.5㎜ 등을 나타냈다.

또 1시간 최대강수량(10일 기준)은 영도구 75㎜, 남구 64㎜, 공식관측소 54.8㎜, 사하구 51.5㎜, 해운대구 50.0㎜, 부산진구 48.0㎜ 등을 기록했다.

부산기상청은 "강한 비 구름대는 부산지역을 거의 벗어났으며, 오후 3~4시 5㎜ 미만의 비가 더 내린 뒤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날 오전에 부산에 강풍주의보가, 부산 앞바다 등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후 9시까지 부산 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8~13m의 강풍이 불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