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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시정 일관성 위해 협조할 것…소통 강화"

등록 2020.07.10 17: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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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소통채널 강화…견제·감시도 집중"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열린 제295회 정례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10일부터 30일까지 21일 일정으로 개최된 정례회에서는 2019년도 결산 및 2020년도 추경 등 각종 현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2020.06.10.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열린 제295회 정례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10일부터 30일까지 21일 일정으로 개최된 정례회에서는 2019년도 결산 및 2020년도 추경 등 각종 현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2020.06.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인호)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에도 서울시가 흔들림 없이 시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10일 밝혔다.

또 집행부와의 소통을 강화해 시정 운영에 협력하겠다는 의사도 전달했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이날 '시장 권한대행체제에 따른 서울시의회의 입장'을 통해 "현재 집행 중인 주요 사업들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살핌으로써, 시민의 일상생활이 불편함 없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인호 의장은 "시정이 한 치의 흔들림 없는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지원하는 의정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집행부와의 소통채널도 구축해 차질 없이 시정이 운영될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 의장은 "의회 본연의 업무인 집행부 감시와 견제에 소홀하지 않으면서도, 100만 서울시민의 공동책임자로서 소통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 서울시가 코로나19 대응을 종전처럼 강력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에서 시민들과의 직접 소통도 강화한다. 김 의장은 "서울시의회는 1000만 서울시민을 대변하는 대의기구다. 대표 기관으로서의 책무와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10명의 서울시의원은 총력을 기울여 지역의 안전을 돌보고 주민의 마음을 살피겠다.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시민의 불안과 걱정도 덜어드릴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서울시의회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원 구성을 완료하겠다. 110명 서울시의원이 다함께 시정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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