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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팔 때 10명 중 7명은 가격 불안·불신 느껴

등록 2020.07.15 0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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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팔 때 10명 중 7명은 가격 불안·불신 느껴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타던 중고차를 파는 사람 10명 중 7명은 차량 판매 가격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차팔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AJ셀카는 지난달 8~30일까지 AJ셀카 이용자 26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이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차를 팔 때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44.9%가 "차량 판매 가격이 적정 수준인지 궁금하다"고 답했다. 뒤를 이어 "딜러 거래를 할 때 현장 감가될까 불안하다"는 답변이 26.4%였다.

10명 중 7명이 가격에 대한 불안감을 가진 셈이다. 차종, 연식, 주행거리, 사고 유무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중고차 거래 특성에서 기인한 불안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이 외에도 "차량 관련 지식이 부족해 불안하다"는 답변이 13.6%를 차지했으며, "사진 촬영 및 정보 작성 등 중고차 판매 과정이 귀찮다"는 답변도 9.8%로 나타났다. 5.3%는 "연락 및 조율이 어렵고 사후처리에 대해서도 걱정된다"라고 답했다.

AJ셀카는 '내차팔기' 서비스를 통해 중고차를 판매하고자 하는 고객의 불안 요소를 제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이 차량번호와 연락처만 등록하면 AJ셀카 매니저가 방문해 차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적정 거래가에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차량점검 외에 온라인 경쟁입찰, 차량대금 결제 및 탁송까지 모든 과정을 대신해주므로 번거로움도 없다. 객관적인 차량 정보를 토대로 전국 400여개 회원사가 실시간 경쟁 입찰을 진행해 평균 25건의 온라인 견적을 제공한다. 낙찰된 차량은 AJ셀카가 탁송까지 책임져 고객이 직접 딜러를 만나지 않기 때문에 현장 감가 없이 제값에 차량을 판매할 수 있다.

김찬영 AJ셀카 내차팔기 사업본부장은 "타던 중고차를 판매하고자 하는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했다"며 "고객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이를 반영해 '내차팔기' 서비스를 고도화해 보다 믿을 수 있는 가격과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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