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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등 아시아 개최 예정 PGA투어, 미국에서 열릴 듯"

등록 2020.07.15 08: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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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급 선수들 동아시아 지역 이동 원치 않아

【제주=뉴시스】고범준 기자 = 19일 제주도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더 CJ컵@나인브릿지' 1라운드 경기, 미국의 저스틴 토머스가 4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2017.10.19. bjko@newsis.com

【제주=뉴시스】고범준 기자 = 19일 제주도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더 CJ컵@나인브릿지' 1라운드 경기, 미국의 저스틴 토머스가 4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2017.10.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올해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 예정이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미국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10월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PGA 투어 CJ컵과 일본에서 개최할 예정인 조조 챔피언십이 미국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1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올해 아시아에서 예정된 PGA 투어는 총 3개 대회다.

CJ컵은 10월15일 제주도에서 개막하고 그 다음 주 일본에서 조조 챔피언십이 열린다. 또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는 10월29일 중국 상하이에서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선수들이 동아시아지역 이동을 원치 않아 미국 서부 지역으로 대회 장소가 옮겨질 가능성이 크다.

AP통신은 "코로나19가 호전되더라도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선수들의 동아시아 원정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CJ컵은 미국 네바다주에서, 조조 챔피언십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각각 여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HSBC 챔피언스는 대회 취소에 무게가 실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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