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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기 경상대 총장 취임 "상생·협력, 지역혁신 플랫폼"

등록 2020.07.15 16: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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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권순기 총장

경상대학교 권순기 총장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상대학교 제11대 총장으로 권순기(61) 박사가 취임했다.

경상대는 11일 GNU컨벤션센터에서 권순기 총장 부부를 비롯해 김경수 경남도지사, 교직원, 학생대표, 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열었다.

권 총장은 상생과 협력을 강조하며 "경상대가 지역혁신의 플랫폼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는 포부와 전략을 가지고 제11대 총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또 "경상대가 상생과 협력의 청사진을 만들고 실천방안을 수립해 그 결과를 지역에 나누고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상대가 '경남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명문대학 더 베스트 GNU'로 발전시키겠다"며 "원칙과 소통이 살아있는 통합대학으로서 최고의 국가거점대학으로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권 총장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를 나온 뒤 KAIST 화학과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박사후과정을 거쳤다. 지난 9대에 이어 이번에 11대 총장이 됐다.
 
권 총장은 올해 2월19일 총장임용후보자 선출 선거에서 임용 1순위 후보자로 뽑혔으며, 6월2일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제11대 경상대학교 총장으로 확정됐고 6월4일 대통령이 임명했다. 임기는 2024년 6월6일까지 4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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