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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 산부인과 로봇수술 100례 달성

등록 2020.07.15 16: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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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삼성창원병원. (사진=삼성창원병원 제공). 2020.05.28.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삼성창원병원. (사진=삼성창원병원 제공). 2020.05.28.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홍성화)은 최근 산부인과 분야에서 로봇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창원병원 산부인과 로봇 수술팀이 지난 2018년 3월 첫 로봇 수술을 시작한 후 약 2년 4개월 만에 이룬 결과로 그동안 자궁암, 자궁근종, 난소낭종 등 각종 여성 질환에 대한 로봇 수술을 시행했다.

여성 질환은 골반과 복부 안에 복잡하게 얽혀있는 혈관들을 피해 섬세한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로봇 수술은 최소한의 절개로 좁은 공간에서도 시야 확보가 용이하기 때문에, 인체의 깊은 곳까지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

또 최소침습 수술로 통증과 출혈, 합병증이 적고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아 여성 환자의 미용적인 부분은 물론 심리적인 만족도까지 높일 수 있다.

산부인과 로봇 수술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수술 중 자궁근종 절제술이 85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난소질환 9건, 자궁선근종 3건, 자궁내막암 2건, 자궁경부암 1건 순이었다.

삼성창원병원은 올해 3월 로봇수술센터, 위암센터, 유방·갑상선암센터를 신설하는 등 환자를 위한 전문 진료시스템을 갖췄다.

삼성창원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비뇨의학과, 외과, 산부인과 등 총 15명의 의료진이 전문적이고 폭넓은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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