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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정부의 WFP 北인도지원 천만달러 공여 결정 환영"

등록 2020.08.06 15: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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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P 북 지원 5단계 모니터링…전용 우려 없어"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송영길 국회 외통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8.03.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송영길 국회 외통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8.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훈 기자 =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정부의 세계식량계획(WFP) 대북 인도지원사업 1000만달러 공여 결정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

송 의원은 이날 성명서에서 "국제기구를 통한 인도적 지원은 제재 사항도 아니다"며 "탈북민 단체 등 민간단체에서 쌀을 담은 페트병을 흘려보내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고 직접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WFP의 경우 영양 비스킷 지원사업에 대해 다섯 단계에 걸친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며 "북한에 지원된 식량을 군인에게 지급하는 등 전용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통일부의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 지원·결의를 통해 대북 인도적 지원이 재개된 것에 환영을 표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교추협을 열어 WFP의 북한 영유아·여성 지원사업 등 2건의 사업에 1000만달러를 공여하기로 의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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