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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코로나19 확진' 트럼프에 "쾌유 바란다" 위로

등록 2020.10.03 19:25:34수정 2020.10.03 19: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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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코로나19 확진' 트럼프에 "쾌유 바란다" 위로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는 위로전을 보냈다.

3일 중국 중앙(CC)TV는 시 주석이 이날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코로나19에 걸린데 대해 위로전을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위로전에서 “나와 나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는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에게 위로를 표한다”면서 “당신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추이톈카이(崔天凱) 미국 주재 중국 대사는 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의 빠르고 완전한 회복을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니 슬프다"면서 "신속히 회복하고 괜찮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미국 대선을 32일 앞둔 이날 오전 1시 직전에 트윗으로 코로나19 양성 판정 사실을 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저녁 월터리드 국립군병원으로 이동해 입원했으며 현재 미열, 기침 등 경미한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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