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경기건축문화제' 23~31일 온라인 개최

화성시, 경기도건축사회 및 건설단체 등 9개 기관과 공동 개최

[수원=뉴시스] 2020 경기건축문화제 포스터.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2020 경기건축문화제'를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건축문화제는 1996년 건축문화상을 시작으로, 2013년부터는 건축관련 공모전과 학술행사를 결합해 건축인들과 도민들이 함께하는 건축문화제 행사로 발전했다.
 
올해는 화성시, 경기도건축사회 및 건설단체 등 9개 기관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코로나19 상황과 도민 안전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 경기건축문화제 홈페이지(gaf-online.or.kr)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개막식 ▲온라인 전시관 ▲온라인 영상관 ▲행사 이벤트 등으로 진행된다.

오는 23일 온라인 개막식에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경기건축문화제 개막을 알리고, 제25회 경기도건축문화상과 경기학생건축물그리기대회 수상작에 대한 온라인 시상식을 진행한다.
 
경기도건축문화상은 사용승인 부문(2017~2019년 사용승인 된 경기도 소재 건축물)과 계획작품 부문(국내외 대학교 건축전공 학생 및 전국 등록 건축사사무소에 근무하는 건축사보의 작품)으로 구분된다.

[수원=뉴시스] 건축문화상 계획작품 부문 대상 한국교통대의 'Re-start cluster ship' (사진=경기도 제공)

올해 건축문화상 사용승인 부문 대상은 수원컨벤션센터가 차지했으며, 계획작품 부문 대상은 한국교통대의 'Re-start cluster ship'에게 돌아갔다.

이와함께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등에서 23일부터 25일까지 홍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경기건축문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홍지선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코로나 이후 새로운 시대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방향전환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도민 누구나 쉽게 건축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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