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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일 앞둔 김진표 "복잡한 현안 일괄타결 할 수밖에 없어"

등록 2020.11.09 21: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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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은 당국이…정치권은 올림픽 계기 교류·협력 강화 주도"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제1차 국가경제자문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1.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제1차 국가경제자문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1.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김남희 기자 = 한일의원연맹 회장으로 일본 방문을 앞둔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한일 현안과 관련해 "일괄타결할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면담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일관계 현안은 실제로 해결하려면 되게 복잡하다"라며 "징용공 문제만 해도 해법이 우리 제안 다르고 저기 제안 다르고, 경제 문제와 위안부 문제 등 여러 가지가 있다. 하나만 갖고 해결할 수 없고, 일괄타결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양국 의원연맹이 현안에 너무 깊게 개입하면 안 된다. 그렇게 하면 혼선만 야기하고, 양국 갈등만 더 심해진다. 그게 내 경험"이라며 "현안은 권한 있는 당국자 간 협의하게 하고, 정치권은 양국이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일을 주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을 비롯한 한일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들은 오는 12~14일 일본을 방문한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일한의원연맹의 가와무라 다케오 간사장이 18일 오후 국회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비공개 면담을 하기 위해 김진표 한일의원연맹 회장의 안내를 받아 당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일한의원연맹의 가와무라 다케오 간사장이 18일 오후 국회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비공개 면담을 하기 위해 김진표 한일의원연맹 회장의 안내를 받아 당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18.  [email protected]

김 의원은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와의 면담 가능성에 대해 묻자 "얘기 안 하는 게 예의"라면서도 "우리로서는 가능한 많은 사람을 만나려 한다. 다만 누굴 만날 거냐는 건 그쪽의 입장이 있으니까 컨피덴셜(비공개)로 하는 게 외교 관례"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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