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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협력의원추진단 설치…단장에 5선 안민석(종합)

등록 2020.11.13 11: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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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강원 등 취약 지역구에 협력 의원 할당해 지역 민원 청취

안민석 "부산시장 선거 앞둬…의원 10여명 한 곳씩 지역 맡기로"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민주당 이낙연 대표 등 지도부가 4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지역균형뉴딜 현장최고위원회 및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0.11.04.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민주당 이낙연 대표 등 지도부가 4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지역균형뉴딜 현장최고위원회 및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0.11.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3일 당 내 협력의원추진단을 설치하고 단장에 5선의 안민석(경기 오산시) 의원을 임명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내고 "영남, 강원 지역 등 취약지역 지원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비상설특별위원회가 설치 및 구성했다"고 밝혔다.

협력의원추진단은 소속 국회의원이 적거나 없는 지역구에 협력 의원을 할당해 지역 민원을 청취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단장을 맡은 안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영남, 강원 등 취약지역 지지기반 확대와 역량 강화를 통한 2022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가 목적"이라며 "부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벌써 부산 출신 수도권 의원님들 10여 명께서 자발적으로 부산 지역구 한 곳씩 맡기로 결심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영배 의원(서울 강북)은 부산 금정구, 권칠승 의원(경기 화성)은 영천, 저는 경남과 동래 두 군데를 맡을 생각"이라며 "김병욱(경기 분당) 의원도 경남 산청이 고향이고 부산 배정고 출신이니 두 군데 중 한 곳을 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 대표는 최근 대구·경북, 강원 등을 비롯한 전국 순회 현장최고위원회를 다니며 지역구 예산에 소외되는 곳이 없도록 하겠다며 협력의원 제도 내실화를 약속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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