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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관방, 도쿄올림픽 개최 거듭 강조 "정부 방침 변함없어"

등록 2021.01.18 12:38:40수정 2021.01.18 1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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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성공 위해 정부로서 대응"

[도쿄=AP/뉴시스]지난 10월 26일 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이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2020.10.28.

[도쿄=AP/뉴시스]지난 10월 26일 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이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2020.10.2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오는 여름 개최되는 도쿄올림픽 개최에 대한 회의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관은 18일 개최를 거듭 강조했다.

18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에 대해 취소론 등 비관적인 견해가 외신에서 잇따르는 데 대해 "정부의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대회 성공을 위해 대회 관계자가 하나가 되어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로서 제대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날 후지TV 방송에 출연해 미국과 유럽 등 언론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이유로 도쿄올림픽 취소 가능성을 보도한 데 대해 "장소도 스케줄도 정해져 있다. 이를 위해 관계자도 감염 대책을 포함해 준비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개최 방침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일본 도쿄올림픽의 개최는 어두워졌다"며 중단 가능성을 보도했다.

고노 다로(河野太郞) 행정개혁·규제개혁상도 지난 14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이 "둘 중 어느 쪽으로도 갈 수 있다"며 취소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취소론이 확산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18일 오후 시정방침 연설에 나선다. 연설에서 도쿄올림픽 개최에 의욕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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