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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법률상담 플랫폼 '바로', 서울혁신챌린지 최우수 기술 선정

등록 2021.01.2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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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비욕 최대 2억원 지원

[서울=뉴시스] 서울시의 '서울혁신챌린지' 최우수 기술에 선정된 '바로'. (사진=서울시 제공) 2021.01.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시의 '서울혁신챌린지' 최우수 기술에 선정된 '바로'. (사진=서울시 제공) 2021.01.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는 '서울혁신챌린지' 올해 대회에서 한국AI소프트가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온라인 법률상담 플랫폼 '바로(BarLaw)'가 최우수 기술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서울혁신챌린지는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7년 첫 사업을 시작한 후 지난 4년간 총 1501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번 최우수 기술에 선정된 바로(BarLaw)는 사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한 법률정보 빅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서비스하는 법률상담 플랫폼이다. 정확하고 빠른 답변이 가능하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손쉬운 접근성으로 기존 법률상담의 진입장벽을 허물어, 법률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도 양질의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가족의 목소리로 동화책을 읽어주는 세계 최초의 동화책 전용 AI 플랫폼, 이미지·텍스트 분석 알고리즘을 통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용 공동구매 플랫폼 등 총 13개 팀이 결선 수상팀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해당 기술들이 시장성 있는 기술로 고도화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비용을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또 최종적으로 제품·서비스화 될 수 있도록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법적·제도적 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을 비롯해 글로벌 기업, 국내외 기관들과의 멘토링·기술협력도 지원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혁신챌린지는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동시에 환경·안전·복지 등 대도시 서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기술 개발을 도모한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데스밸리를 넘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기획, 기술상용화, 시장진출 등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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