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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찬공기 유입 기온 뚝 '쌀쌀'…해상에 높은 물결

등록 2021.03.02 0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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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까지 산지 중심 최대 80㎜ 비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시 연동의 한 거리에 청매화가 활짝 꽃을 피워 시나브로 다가오는 봄기운을 느끼게 한다. (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시 연동의 한 거리에 청매화가 활짝 꽃을 피워 시나브로 다가오는 봄기운을 느끼게 한다. (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화요일인 2일 제주 지역은 흐리고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접근하는 고기압대의 영향권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낮 12시까지 한라산 등 고지대에 30~80㎜, 그 밖에 지역에서는 10~40㎜ 정도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6도 내외, 낮 최고기온은 8~11도로 전날보다 5~9도 가량 낮아 쌀쌀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부 앞바다에서 2.0~3.0m, 나머지 해상에는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3일은 동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오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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