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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윤석열 사퇴에 '침묵'…"검찰개혁은 흔들림 없어"

등록 2021.03.04 17: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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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사의 표명 질문에 "할 말이 없다"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어민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3.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어민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3.04. [email protected]

[서울·인천=뉴시스] 한주홍 김남희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갑작스럽게 사의 표명을 한 데 대해 침묵으로 입장 표명을 대신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 연수구의 '인천스타트업파크'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윤 총장 사의 표명에 관한 질문에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윤 총장이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고 비판한 데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도 "대변인한테 물어보라"고 즉답을 피했다.

4·7 재보궐선거에 미칠 영향, 차기 대선 출마 등에 대한 질문에도 "할 말이 없다"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다만 이 대표는 당이 추진하는 검찰개혁에 미칠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검찰개혁은 흔들림없이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윤 총장이 중대범죄수사청(수사청)을 비판하며 부패가 판 치게 될 것이라고 한 데 대해 "그것도 검찰개혁 특위가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을 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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