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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책→점자책 변환' 벤처기업 방문...권칠승 "소셜벤처 적극 지원"

등록 2021.04.19 16: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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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3일 경기 판교 창업존에서 열린 창구 프로그램 기업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1.04.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3일 경기 판교 창업존에서 열린 창구 프로그램 기업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1.04.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표주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대전시 중구에 소재 소셜벤처기업 센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제41회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번역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기위해 마련됐다.

센시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점자 번역 프로그램을 개발해 일반책을 점자책으로 변환하는 솔루션을 판매하는 회사다. 현재 영어와 스페인어에 적용해 현재까지 300만권의 일반책의 점자책 변환에 성공했다.

센시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보다 337% 늘어난 27억원이다. 고용인원도 3명에서 12명으로 늘었다. 센시는 올해는 미국, 남미 등 글로벌 진출 등을 통해 6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향후 5년 내 전세계 20여개 국가의 점자 출판 시장에 진출해 점유율 10%, 매출 1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서인식 대표는 생산시설 확장을 위해 입지와 설비자금, 인력 애로 등을 건의했다. 그는 “점자책의 변화를 넘어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해 시각장애인들이 이를 통해 정보를 교류하고 즐기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권칠승 장관은 “점자책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가 없는 세상을 만들고 있는 센시의 방문에 매우 의의가 있었다”며 "소셜벤처 기업들을 적극 발굴하고 현장애로 해결과 창업, 금융, 펀드 등의 연계 지원을 통해 성장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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