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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결장…샌디에이고, 홈런 세 방 허용하고 패배

등록 2021.04.20 14: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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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AP/뉴시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15일(현지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 2회 초 공격에 나서 몸쪽 높은 공을 피하고 있다. 이날 선수들은 '재키 로빈슨 데이'를 맞아 등 번호 42번을 달고 경기했고 김하성은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2021.04.16.

[피츠버그=AP/뉴시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15일(현지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 2회 초 공격에 나서 몸쪽 높은 공을 피하고 있다. 이날 선수들은 '재키 로빈슨 데이'를 맞아 등 번호 42번을 달고 경기했고 김하성은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2021.04.16.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경기 내내 벤치를 지켰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교체 출전도 불발됐다.

타티스 주니어의 어깨 부상으로 잠시 기회를 잡았던 김하성은 타티스 주니어의 복귀 후 다시 백업으로 돌아갔다. 지난 17일 LA 다저스전부터 4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17일 경기에서 대타로 출전 기회를 잡았던 김하성은 18일 다저스전에서는 결장했다. 19일에도 대타로만 출전했던 김하성은 20일에는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채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기만 했다.

샌디에이고는 밀워키에 1-3으로 졌다.

10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구단 역사상 최초로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조 머스그로브는 7이닝 동안 13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4피안타(2홈런)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2패째다.

밀워키 선발 브랜던 우드러프는 6이닝 1피안타 7탈삼진 3볼넷 1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선취점은 샌디에이고가 냈다. 1회말 주릭슨 프로파의 볼넷과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든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 프로파가 홈인, 1-0으로 앞섰다.

하지만 3회초 루이스 우리아스에 우월 동점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고, 5회에는 빌리 매키니에 우월 역전 솔로포를 헌납했다.

샌디에이고는 8회 타이론 테일러에 쐐기 솔로 홈런을 허용하면서 밀워키에 승기를 내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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